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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제우스의 도시 올림피아

그리스로마신화 속에는 수많은 신들과 더불어 여러 도시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올림포스 최고신 제우스의 도시는 어디인지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정말 열심히 보지 않았다면, 심지어 열심히 본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제우스의 도시 '올림피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우스는 누구인가?

제우스는 많이 알려져 있듯이 그리스로마신화의 최고신 입니다. 그는 우주를 지배하고 번개를 내리는 신이죠. 제우스의 상징으로는 독수리, 오크나무가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신이자 최강의 신으로 올림푸스 신들의 왕입니다. 

그는 번개를 무기로 사용했는데 엄청난 위력을 가졌다고 하죠. 

 

이 때문인지 마블의 영화 '토르4:러브앤썬더'에서 토르가 제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가고, 제우스의 번개를 최강의 무기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제우스는 또한 신화 속에서 정의와 법, 질서를 관장하여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근엄하고 권위있는 모습과 함께 엄청난 바람둥이 신으로도 유명한데요. 

 

제우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우스가 정면을 쳐다보고 있다.
뒤에는 번개가 치고 있따
제우스는 노인이지만 매우 근엄하고 강인한 모습이다.
제우스, 그림을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제우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제우스의 도시 올림피아는 어디인가?

올림피아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지금은 매우 작은 규모의 도시로 2021년 기준 올림피아의 인구가 약 882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고, 고고학적 유적이 많아서 방문객들이 많은 도시라고 하네요.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올림피아는 그 이름 답게 올림픽 경기의 출발지라고 합니다. 

올림피아에서는 고대에 제우스를 기리기 위해 매 4념나다 올림픽 경기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 경기는 기원전 776년부터 시작되어 기원후 393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올림피아의 우승자들은 제우스의 동상 앞에서 승리의 영광을 바쳤다고 하네요.

 

또한 올림피아는 제우스의 도시답게,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거대한 제우스 상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제우스 상은 높이가 무려 13m나 되었다고 하는데, 고대의 기술로 이런 조각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냐부터 해서 실존 여부가 불분명했습니다. 그러던 1958년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 터에서 제우스 상의 작업장 유적이 발굴되어 이 불가사의한 동상이 실존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이 올림피아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아테네까지 비행기로 간 후, 아테네에서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테네에서 피르고스까지 이동 후 거기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면 올림피아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루트를 사용하면 약 11~!2시간 비행하여 아테네에 도착 후 올림피아까지 버스로 5~6시간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테네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4시간 정도면 올림피아까지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마무리

제우스는 오늘날까지도 신들의 왕으로 유명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가 우리 세계의 문화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혹은 신화의 세계를 알고 싶다면 그리스의 올림피아를 찾아가보는 것도 세상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